‘행복을 찾아가는 과정’, 때로는 ‘행복’ 자체의 느낌을 시각화 함으로서 각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행복을 구체화하는 작품을 추구하고 있다.
편의성과 넘쳐나는 정보 등으로 소위 말하는 ‘편리한 세상’ 이 되었지만, 이것 만으로 행복을 느끼기에는 늘 부족하다.
만날 수 없어도 서로를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언제든 연결할 수 있지만, 우울증, 불안감 등의 심리적 고독함과 싸우는 인물들은 늘 주위에 많이 있다. 이보다 심각한 경우는 본인이 현재 추구하는 행복 요소를 다 갖추고도 행복한 줄 모르고 사는 이들이 많다는것이다.
‘행복’의 조건이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안정감을 의미한다는공통점이 있다. 본인은 작품을 통해 각 사람이 느끼는 주관적인 행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긍정적인 자극’을 제공하고자 한다.
작품들은 ‘행복’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단어나 문장을 직접적으로 제시하기도하고, 애완 동물이나 작품 속 등장 인물의 감정에 이입을 유도하기도 한다.
작품을 본격화했던 초기에는 ‘Are you Happy?’라는 문장을 작품 속에 직접적으로 연출하는 작품을 주로 선보였다. 네이버 웹툰 ‘Club G(클럽쥐: 이희영 저)’와 관련한 연작으로 민화나 만화를 넘나드는 시도를 했었으나, 현재는 웹툰에 근간을 둔 여러가지 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그 계기는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코로나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소위 ‘이불밖은 위험해. ‘ 풍조가 만연해졌기 때문이었다.
안락한 실내 풍경과 불안감 해소가 더없이 중요해짐에 따라, 현재는 실내 풍경을 주로 담고 있으며, 답답하고 갑갑한 마음을 전환시켜 줄 큰 창이나 문을 함께 연출하고 있다. 실외 풍경을 담을 때에는 개방감을 최대화하여 인물이 부각되기보다는 풍경과 함께 자연스럽게 동화되도록 연출하고 있다.
실내 풍경 작품의 경우에는 여러 요소를 넣어 복잡하고 볼 거리가 있게 만드는 반면, 밖의 한가로운 풍경과 대조된 연출을 하며 환기할 수 있는 전환점을 주었다. 인물 위주의 전개 방식에서애완 동물을 함께 연출하거나 대비되게 연출하여 보는 이의 감정 이입을 시도하였다. 빛이 충만한 낮 시간 대의 나른함과 이를 반전시키는 상쾌한 실외 풍경으로, 보는 이들이 행복을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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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11회
단체전 및 아트페어 40여회
수상
2011 신한커머스, 프리즈마칼라일러스트공모당선
2011 CNB저널표지작가공모당선
2011 Buzrun,Snow Board Deck Design 공모당선
2011 신한은행/아트폴리박칼린과동행열린미술전공모당선
2011 Guerlain Cosmetics, Rouge Automatique 일러스트공모전당선
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