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섬 100-3 - 장정후

15,000,000원
- 작품명 : 란섬 100-3
- 작가명 : 장정후

165 x 125 cm
알루미늄에 혼합재료, 스크래치
2023



* 갤러리와 작가가 서명한 보증서를 제공합니다.
* 작품사진을 클릭하시면 이미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량
품절된 상품입니다.
주문 수량   0개
총 상품 금액 0원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밴드

엄선전 No.5 | 엄윤선 (스페이스 엄 대표)

인스타와 페이스북으로만 친분이 있던 작가와 갤러리가 제대로 전시로 연을 맺어보자.

는 취지의 기획전 <인친페친전>이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이름하야 <엄선전嚴選展>!

SNS로만 알던 많은 작가들 가운데 '엄선'하기도 했고 '스페이스 엄의 선택'이란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사실 2023년 사옥개관기념전으로 <엄선전>을 2회 열었고, 그 후 두 차례의 <인친페친전>이 있었기에 올해 다섯번째의 <엄선전>을 시작합니다.

7인 작가의 멋진 작품들을 스페이스 엄에서 선보이게 되다니 몹시 기대됩니다.

<엄선전>은 앞으로 매해 기획되어 역량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장정후

금속과 회화의 융합은 존재의 갈망으로부터 시작된 나의 고찰을 투영한다. 작업의 중심소재인 금속은 이상을 갈구한 투쟁의 역사 위에 세워진 문명의 골자를 대변한다. 연삭기로 표현된 거친 화면은 운명을 역행하는 생의 도전을 직유로 드러낸 다. 깊게 새겨진 중첩된 스크래치는 뜨거웠던 삶과 이상의 조우를 위한 상념의 비움을 함의한다.

 

삶은 치열하며 회고와 깨달음 속에 성장한다. 나의 작업은 불완전함을 극복하고 저편을 향하는 인류의 행보를 빛의 이미지로 제시한다. 또한 생을 투사하고 장렬히 바스러져 가는 인간 존재를 향한 경의를 가진다.

 

<란섬>은 스크래치 된 금속 고유의 빛을 내는 물성 본연의 성질, 그리고 페인팅이 뒤엉켜 어지러운 화면을 구성한다.

배경이 되어 날것으로 드러난 금속은 상념을 비우는 수행의 자세를, 반면 검은색 페인팅은 상념에 사로잡힌 인간 내면의 번뇌를 표현했다. 철과 연삭기, 붓과 물감이라는 유리된 성질의 융합을 통해, 인간이 간직한 혼돈과 불완전함의 본질을 시각화하는 실험이다. 비움과 갈망의 간극 내적 갈등을 날것으로 드러낸 이미지로, 빛과 어둠의 교차적 연출을 통해 완전치 못한 존재의 불선의 마음을 표현했다.

개인전 14회 / 그룹전 60여 회 / 아트페어 22회

수상 KAUGGE AWARD (인사동전통문화보존회) 대상, 제11회 서울미술대상전 장려상, 제3회 JW Young art award (중외학술복지재단) 입선

 

 

란섬 100-3 - 장정후

15,000,000원
추가 금액
수량
품절된 상품입니다.
주문 수량   0개
총 상품 금액 0원
재입고 알림 신청
휴대폰 번호
-
-
재입고 시 알림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밴드
floating-button-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