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를 위하여 - 박현웅

5,000,000원
작품명 : BB를 위하여

70 × 50 cm
Acrylic on wood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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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서문 _ “WITH”에 대해

스페이스 엄 엄윤선 대표

 

박현웅 작가는 나무 판넬에 그린 이국적인 풍경, 그 위에 다채로운 컬러의 자작나무 조각들을 올려 경쾌한 부조작품을 완성한다. 작가의 페르소나이자 오랜 주인공 BB가 여행을 하며 보고 느끼고 생각한 일련의 경험을 비비드한 컬러와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연출한 작품들은 작가의 공상에서 비롯한 판타지로 충만하다.

 

BB의 귀여움, 알록달록한 풍선 봉봉, 테마파크의 놀이기구를 연상시키는 자동차와 기차, 비행기 덕분에 박현웅의 작품은 동화 같은 느낌을 준다. 색채의 향연과 기발한 상상력은 팀버튼의 <찰리와 쵸컬릿공장>도 연상시킨다. 무엇보다 평면적 회화를 넘어, 손수 깎은 자작나무 조각을 겹겹이 올린 부조작업은 판타지 영화의 디오라마처럼 그림 속 이미지가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생동감을 부여한다.

 

기차와 자동차의 복잡한 내부를 하나하나 깎고 다듬어서 조립하는 작업이 금속공예를 전공했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레고로 “반지의 제왕”의 성벽 전투를 완성하거나, 반다이의 건담 리미티드 에디션을 조립하고 뿌듯해하는 어른들과 오버랩된다. 어린 시절 부터 비롯한 흥미와 관심이 성인이 되어서도 함께하는 건 마음 한켵에 남아있는 좋은 기억 때문이리라. 그에게 나무 조각들은 레고의 블록, 건담의 부품처럼 이야기를 완성하는 중요한 아이템으로서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주인공 BB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는 작가노트를 통해서 “BB = 작가” 일 것으로 추측해본다. BB를 통해 나의 경험, 애정하는 것들, 소망과 꿈을 객관화함으로써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게 “위드 WITH”에 담긴 뜻이겠지. 동시에, 작품을 대하는 모두의 마음 깊숙이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심이 현재 그리고 미래에까지 삶과 함께 할 것이란 의미도 담겨있다.

 

 

 

박현웅 작가노트

 

●상상속의 그림들 에피소드-B1

 

프리다 칼로, 달리, 마티스, 히치콕, 오드리햅번, 앤디워홀... 그들은 지금 우리 곁에 없지만 그들이 남긴 아름다운 작품들은 지금도 우리를 설레게 한다.

 

오래된 영화의 묘미는 당대의 패션과 자동차, 건축, 디자인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도 있지만 그보다도 그 시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작품에 스며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소설의 한 부분처럼 나만의 상상을 해볼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 언젠가 히치콕의 영화 ‘To Catch a Thief’를 보았다. 히치콕 영화는 독특한 부분이 있다. 그는 모든 영화의 한 장면에 자연스럽게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것이었다. 이 영화에서도 버스 좌석 바로 옆에 히치콕이 타고 있는 것을 영화 속 주인공 캐리 그랜트가 익살스럽게 ‘이게 뭐지?’ 하는 표정을 하는 부분은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나는 이 한 컷에서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다. 버스 여행 중 바로 옆 좌석에 히치콕이 타고 가면서 자신의 영화에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와 자신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는 설정이다.

이번 작업들은 우리를 스치고 지나간 그리고 우리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러 인물에 대한 탐색과 재해석 그리고 상상을 동반한 결과물이다.

 

●상상 속의 그림들 에피소드-F1

 

그가 지나간 길가의 들꽃 향기와 기나긴 기차여행 속에서 벌어진 소설 같은 에피소드 등은 나의 상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소재였다.

 

혼자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오로지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자 기회이기 때문이다. 10년 전 내가 혼자 안달루시아로 떠났던 것처럼 BB도 가끔 홀로 여행을 떠나곤 하였다. 때론 동행자가 있긴 했지만 거의 혼자 다니며 많은 생각을 하고 마음의 정리를 했다고 하였다.

나는 BB가 보내온 소식들을 편지나 엽서를 통해 그가 여행하고 있는 도시나 시골 풍경들을 상상하곤 한다. 바람에 이끌려 간 곳에서는 멋진 풍경과 더불어 심한 몸살을 앓았다는 이야기, 어느 들판에 누워 구름만 하루 종일 구경했다는 이야기, 그가 지나간 길가의 들꽃 향기와 기나긴 기차여행 속에서 벌어진 소설 같은 에피소드들은 나의 상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소재였다.

 

BB가 보내온 편지에는

‘처음 홀로 외딴곳에 서 있었을 때는 두렵고 무서웠지만 어느새 편안해졌어.

스스로가 단단해졌음을 혼자 있는 자유로움을 통해 비로소 느낀 거지.

그리고 때론 여행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될 때 나도 알지 못했던 내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데 자신이 변화하는 모습을 어느 순간 발견하게 되는 신기한 경험도 할 수 있었어. 언젠가 나와 함께 여행하게 된다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게‘ 라고 쓰여 있었다.

 

 

 

 

박 현 웅 Park Hyun Woong

 

학력

1995년(B.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조형 디자인과 졸업

1999년(M.F.A) 홍익대학교 대학원 공예디자인과 졸업

 

 

개인전 (43회)

2024  WITH (스페이스 엄)

2024  정원 속으로 떠나는 그림 여행

Journey Through the Garden: An Artistic Exploration(오랑쥬리)

2023  BB의 여름 (아트코드 갤러리)

2022 우리의 여행은 가을 호수를 걷는 듯(서울아산병원 갤러리)

 

작품소장

청와대, 인천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삼성 에버랜드, 블랙스톤 웰컴센터, 삼성인력개발원(영덕연수원), MCM본사, 상암YTN , Save the children Korea 본사, CJ 헬로비젼, 강원대학교 어린이 병원,아쿠아팰리스, 한국토지개발주택공사, 좋은 종합병원...

 

기업 및 기관, 기구 콜라보레이션

(주) 오뚜기 ,  MCM, KB국민카드, MCM, 교보생명, 도미노피자 캘린더, KDB 산업은행 캘린더, Fendi, 그 외 다수

 

작품소장

청와대, 인천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삼성 에버랜드, 블랙스톤 웰컴센터, 삼성인력개발원(영덕연수원), MCM본사, 상암YTN , Save the children Korea 본사, CJ 헬로비젼, 강원대학교 어린이 병원,아쿠아팰리스, 한국토지개발주택공사, 좋은 종합병원, 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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