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물 (情物)
( 감정이 있는, 정이 깃들어있는 물건)
식탁위의 사물들에 마음을 기울입니다.
일상에서 늘 접하는 식탁위의 그릇들과 화병, 그리고 작은 소품들과 자연물에도
우리의 감정이, 소소한 일상의 기억이 담겨 있습니다.
애정 어린 마음과 손길을 담은 사물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들을 이끌어냅니다.
무채색의 자기들로 담아낸 작업은 일상의 그릇들과 시들어버리는 자연물에
담긴 감정과 아름다움을, 변하지 않는 물성으로 담아 그 시간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손끝으로 하나씩 빚고, 기다리는 시간을 들이고 불에 구워 만들어가는
작업 과정에는 나의 감정과 섬세한 시간들이 담깁니다 .
정물화를 감상하듯
테이블위에 놓여진 사물들을 바라보는 시간동안 손으로 빚어낸 시간과 아름다움을,
서정적인 시선으로 사유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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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1회
단체전 및 아트페어 30여회
최재희 작가 대학에서 도자공예를 전공하고 10여년 전부터 mattias(마티아스) 라는 브랜드로 아틀리에를 운영하며 도자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로 생활식기와 오브제, 십자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작업은 작업의 의미와 가치관을 담는 작업으로 브랜드(mattias) 의 비전을 담고 있으며, 서소문 성지역사박물관과 명동성당에서 상설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해 다양한 전시와 페어참여를 통해 작품의 영역을 넓히고 신작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개인전 1회 , 단체전 20여회 , 아트페어 5회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