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고 나타나는 - 백은하

700,000원
작품명 : 사라지고 나타나는

33.4 x 24.2 cm
천과 실, 아크릴
2024

* 갤러리와 작가가 서명한 보증서를 제공합니다.
* 작품사진을 클릭하시면 이미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량
품절된 상품입니다.
주문 수량   0개
총 상품 금액 0원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밴드

작가노트 / 백은하

 

생生은 끊임없이 사라지고 나타남을 반복하기에 아름답다.

사라짐이 있기에 모든 존재는 반짝이고, 나타남이 있기에 우리는 까만 부재를 견뎌낸다.

나는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반짝이는 순간을 작품 속에 담는다.

그 모습이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그들의 존재를 기록한다.

 

사람의 필요대로 갈아엎은 지구 안에서

사람이 아닌 생명체들은 너무나도 쉽게 소멸하고, 소모되고, 소외되어 간다.

인간에게 동물은 철저히 도구화, 대상화 되어있고, 존재의 의미조차 인간에 의해 부여된다.

마치 지켜야 하는 생명과, 버려도 되는 생명이 따로 있기라도 한 것처럼.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 동식물과 함께 '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지구 안에서 공존해 왔다.

그러나 긴밀하게 맞물려 있던 생태계의 균형을 깨부순 것은 바로 인간 자신이었다.

그 결과는 이제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와, 갖은 형태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기심은 언젠가 우리 자신 마저도 '사라져가는 존재'로 내몰지 모른다.

 

이 작업들은 사라져가는 동물들에게 인간이 보내는 속죄의 인사인 동시에,

더 이상 그들이 사라지지 않기를 비는 희망의 인사이기도 하다.

사라져감을 슬퍼하고, 나타남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작은 존재들의 형상을 남겨가고자 한다.

 

다가오는 소생의 봄에, 사라져가는 존재들의 안녕을 물을 수 있는 마음이

작품을 보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

 

 

 

백은하 프로필

개인전 5회

2023 「우리의 지구, 그들의 지구」 갤러리 북과바디, 서울

2023 「私たちの地球、彼らの地球」 KAZE Art Planning, Osaka, Japan

2021 「공진화」 보이드갤러리, 대구

 

작품소장

수원지방법원, 그 외

콜라보레이션

기업 및 단체 : WWF, 부라더미싱

소설 '올드 오스트레일리아' 일러스트레이션 (민음사)

사라지고 나타나는 - 백은하

700,000원
추가 금액
수량
품절된 상품입니다.
주문 수량   0개
총 상품 금액 0원
재입고 알림 신청
휴대폰 번호
-
-
재입고 시 알림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밴드
floating-button-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