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진 반석 - 최재희

500,000원
작품명 : 깨어진 반석

13 x 10 x 3 cm
블랙토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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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십자가는 흙을 통해 배우는 사랑이고 감사이다.”

 내 마음과 생각이 손끝의 매만짐으로 표현되어지는 흙은 작업에 더욱 신중함과 애정을 담게 하는 소재이다. 언제나 진심을 담고 정성을 다하려하지만 작은 소홀함이나 성급함은 여지없이 결과물에 상처를 입히곤 한다. 도자기를 완성하기까지 여러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때로는 나의 열심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영역이 있어 가늠하지 못하고 좌절을 겪기도 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 가운데에도 흙을 빚어 작업하는 과정과 닮아있음을 배우게 된다. 흙을 빚으며 깨닫는 과정과 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시간들은 삶의 원동력과 감사의 원천이 된다.

나의 십자가작업은 우연한 전시를 계기로 운명처럼 시작되었고 내 삶에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처럼 이어지고 있다. 영감의 순간을 기억하여 만들어지는 십자가는 나와 하나님의 관계, 그리고 십자가를 매개체로 연결되는 사람들, 그들과의 관계 안에서 서로 이해하고 경험하게 되는 특별한 유대관계 안에 있게 된다.  이러한 유대관계는 깊고 의미 있는 것으로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회복과 위안이 되어 삶의 충만함을 허락 하신다. 이것은 내가 십자가를 작업하는 소중한 이유 이기도하다.

십자가에는 죽음과 사랑이 모두 담겨있다. 하나님의 완전하신 선물 앞에 나는 완전히 무너진다.죽음으로 주신 선물에 최후의 순간까지 그것을 감당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나는 나의 삶을 온전히 의탁할 뿐이다

 

  • 개인전 (1회)

 

  • 단체전 / 아트페어 / 옥션 (30여회)

2023  [ 엄선전 ] / 스페이스엄

2022  공예트랜드페어  – COEX

         위드아트페어 - 인터컨티넨탈호텔

 

  • 기타

서소문 성지역사박물관, 명동성당 상설 전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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