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 이규희

800,000원
작품명 : 오

60 X 72 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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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스토리 보드 작업을 할 때 언제나 그리기 즐겁고 (쉬운) 장면은 ‘OS컷’ 이다.

OS Over the Shoulder 의 약자로, 누군가의 어깨 너머의 컷이라는 뜻이다.

흔히 대화 장면에 많이 등장하므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장 자주 보는 장면이 될 것 같다.

영상작품에서 OS컷을 많이 쓰고, 또 내가 OS컷을 좋아하는 이유는

장면속 인물들의 대화 내용에 보는 사람이 감정 이입 하기가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장면을 그리는 나 또한 나도 모르게 장면 속 인물의 표정을 하며 그림을 그리게 된다.

그림 속 인물들이 행복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웃고, 긴장된 이야기를 나눌 때는 찡그린다.

그래서 이번에 전시할 그림을 그릴 때는 나도 모르게 웃고 있었을까.

누군가의 어깨너머로 깜짝 놀랄 좋은 소식을 듣는 그런 표정으로.

이 그림들과 마주한 분들의 마음에도 기분좋은 공감과 추억, 희망이 떠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언젠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눈 앞에 펼쳐지는 바다처럼, 기쁜 소식이 들려올 것이다.

지금은 믿을 수 없겠지만, 그런 일은 사실 일어난다. 우리인생에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가 있기 때문에. 

 

+++

이규희 작가는 2000년부터 영화와 드라마의 콘티작가로  다수의 스토리보드 작업을 해왔습니다. 

최근작은 영화 "리바운드", 드라마 "슈룹"과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이 있으며 

웹툰작업도 참여해  ‘도둑맞은 책’ ‘피구와 키스’ 등을 연재했습니다. 

오랜 콘티작가로서의 경험에서 비롯된 감수성과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회화작업이 특징입니다. 

  • 영화 : 타짜, 아이 캔 스피크, 콜, 리바운드 등 총 43편
  •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유미의 세포들, 경이로운 소문, 옷소매 붉은 끝동, 슈룹 등 총 39편

 

개인전  

2011.12 <뒷모습1>展 온리 갤러리 

 

단체전 및 아트페어  

2023. 5 <엄선전嚴選展> 갤러리 스페이스엄

2020. 8 <휴식의 정원>展 갤러리 스페이스 엄  3인전 참여 (김명례 최재희 이규희)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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