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2023)
최근의 작업에서는 주로 고독하고, 고뇌에찬, 그리고 고립된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고
그러한 캐릭터들이 멀티버스 상에서 서로 만나 교류하며 시간여행은 물론 함께 캠핑을 하며 휴식을 취한다.
여기서 라면은 캠핑의 주요 핵심 포인트이며 누구나 쉽게 접하는 보편성과 캐릭터들이 함께 즐기는 의외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캠핑 장면은 영화에서 등장인물등의 내면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주요한 장치이다.
작가노트(2022)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살아 가면서 마음속에 자신만의 이상을 꿈꾼다.
우리가 접하는 여러매체는 사람들이 이상을 꿈꾸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나는 그림을 그릴때 여러가지 종류의 즐거움을 느끼는데
그 중에 하나는 그림에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여러 소재들을 등장시키고 나만의 상상의 공간에 펼쳐놓는것이다.
항상 나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그곳은 나의 '정신의 그릇'이 되어
그림을 그리는 그 시기의 내 인생이 나아가는 방향성을 나에게 제공하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세계의 질서가 적용되는 곳이 되어준다.
내가 그림안에 담아놓은 여러 이야기들은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조금씩 스며나오고 공감을 통해 꽃을 피운다.
- 이선영 미술평론가 -
헉슬리가 소설로 그려낸 바 있는 [멋진 신세계](1932)에는 몸에 해가 전혀 없고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전능한 약이 등장한다. 헉슬리는 이후에 환각체험을 하면서 ‘싸이키델릭’으로 대표되는
1960년대 하위문화의 고전이 된 [인식의 문]과 [천국과 지옥]을 발표 한 바 있다. 예술은 의식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인식의 문’을 여는 것이며, 이를 통해 진부한 현실은 ‘무한하고 신성한 존재로
나타날 것’(블레이크)이다. 헉슬리의 서신집인 [모크샤]에 의하면, 인간은 개인의 의식으로 이루어진
구세계와 그 반대편 대양에 있는 신세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잠재의식의 신세계는 결코 식민지가 되지
않으며, 탐험되는 경우도 지극히 드물고 대개의 경우 발견되지 조차 않고 있다고 한다. 신창용에게 회화는
이 광대한 미지의 영역으로 여행하는 수단이자, 그렇게 도달한 영역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강력한 방식이다.
개인전(총9회)
2021 아트비트 갤러리 "toy painting"
2020 인영갤러리 "환상의 섬"
2016 가나아트파크 "덕화"
그 외
주요 단체전(총160여회)
2023 부산국제화랑미술제 BAMA
2023 아트 스페이스 호화 "하얀벽의 고백"(3.18 ~ 4.8)
2023 아트앤에디션 "FACE"(3.9 ~ 4.8)
2022 대전 신세계 갤러리 "happy pop"(7.13 ~ 8.12)
2022 BK 갤러리 "K-NFT 21X2"(7.7 ~ 8.8)
2022 서울일삼 "신성프로젝트 : 숲으로"(6.9 ~ 6.23)
2022 아터테인 "희 아트페어 2022"(5.6 ~ 5.15)
2022 더 현대 서울 "더 컬렉션"(3.8 ~ 3.13)
2021 통인화랑 "face to face"(12.3 ~ 22.1.2)
그 외 다수
레지던시
2022 호반문화재단 H ART LAB
2012 베이징 헤이챠오 콜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2009 베이징 레드게이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주요 작품소장처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시립 미술관, 수원 시립미술관, 오산 시립미술관, 쌈지 미술창고 등
RNB - 신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