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_ 민은희희망은 현실 어디에 숨어있을까 생각해보면.비 온 뒤 맑은 하늘에 찾아온 마법 같은 무지개, 풀 더미에 짠하고 나타나 준 네잎클로버, 꿈속에서 내 품에 달려와 준 귀여운 福돼지처럼, 행운의 발견은 우리의 일상을 위로하고 삶에 행복한 시동을 걸어줍니다. 일상의 바램을 꺼내어 이야기하게 만들고 위로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크고 작은 희망의 불씨를 발견하게 됩니다. 더러는 꺼질 듯 꺼지지 않은 작은 불씨를 보면서 “그래도 잘 될 것 같다”라는 스스로의 안위와 삶의 의미를 찾기도 합니다. 잊고 지내던 나의 모습과 희망이 떠오르는 순간들을 꽃고래, 네잎클로버,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 꿈꾸는 돼지의 이미지로 작품에 담았습니다. 나의 작품은 공감이라는 움직임으로 일상의 행복과 행운을 만들어 나갑니다.행복안에 행운_ 70x60cm_hand painted Ceramics glaze liquid gold_2024 이번 전시 <행운배달부>는 행운과 행복이 큰 물질적 풍요로움이 아닌, 가족과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자,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기획입니다. PART.1 행운을 배달합니다./행운의 꽃 돼지 이야기PART.2 행운배달 중/행운을 찾는 고래 이야기PART.3 배달이 완료되었습니다./행운을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동화책을 읽어내듯 storytelling 형식의 3가지 PART는 달콤한 꽃향기를 찾아 나서는 고래의 꿈과, 친구의 꿈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꽃 돼지의 이야기로 삶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풀어냅니다.. Delivery_ 23x23x33cm_hand painted Ceramics_2023작품은 고온의 가마에 소성하여 나온 초벌 도자 기물에 핸드 페인팅으로 옷을 입히고 패브릭 같은 흙의 표면을 살려 포근함과 친근함과 그리고 따뜻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종이와 캔버스 대신 흙을 밀고 찢어 한 장의 추억처럼 스케치북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일상의 소중한 이야기를 일기처럼 그려낸 작업은, 도자가 수차례의 높은 가마의 열과 소성을 통해 완성되는 과정이,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때로는 깨지기도 하지만 점점 더 단단해져 가는 우리 인생과도 닮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의 마무리로 水金 gold을 올림으로써, 어렵고 힘든 소성 과정을 견딘 희망의 결과물에 더 귀하고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게 됩니다.Let's go_ 15x15x15cm_hand painted Ceramics_2023 자연의 흙이 미술 작품으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작가는 여러 가지 변화와 시도, 고민, 희열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우리가 만나는 관계들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반갑게 전달하는 배달부의 모습처럼 작가는 작품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내이름은 돼룡이_20x20x30cm_hand painted Ceramics_2023소원찾기(첫번째행운)_ 24x25x43cm_hand painted Ceramics_2023 Melody_10x10x15cm_가변설치_hand painted Ceramics_2023민은희 MIN EUN HEE- 개인전 14회2024/스페이스 엄/행운배달부2023/갤러리아트리에 초대전/YOGETHER2023/갤러리미지 기획초대전/GOODLUCK2022/갤러리M 기획초대전/너에게 행운을 줄게2019/KT&G상상마당 AHK& 세종타워 /HELLO!헬로!?/그 외 단체전 25회2023/ 산목&휘갤러리/꿈꾸는 고래 전2023/ 갤러리M 기획초대전/ 여행2023 -Ⅸ Trinity2022/ 갤러리DIO /RAINBOWCLOUD 전2022/ 오션갤러리 기획초대전/해피바캉스 전그 외- Art Fairs 45회(서울/부산/대구/홍콩/대만/인도 외 다수) -Biennale 1회2022The Mumbai Biennale-인도 -수상2000 대학미전 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