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ison AL - 김장욱

300,000원
작품명 : Madison AL

Artist : 김장욱

35 x 24 cm
Pigment print. Inkjet Printer
2022
Edition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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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   김장욱

Ad astra per aspera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한국을 떠나 외지에서 살아온 지도 벌써 10수년이 지났다.

종종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혹은 지나온 길을 반추해보고 다시 고개를 돌려 나아갈 길을 찾아본다.

끝을 없는 끝인가 하면 어느 틈에 보이는 다른 길.

나의 이번 작업은 그간 내가 미국에서 살면서 매일  내마음을 가다듬고 새롭게 무언가를 때마다 혹은 내가 길을 잃고 헤매 촬영한 사진들이다.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을 달릴 혹은 걸어갈 나는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기도 했었다.

분명 누군가는 길을 달렸고 달려올 것이라 믿으면서 공포심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도시의 한복판에 있을 때도 또는 황량한 길에 있을 때도 나는 존재에 대한, 위치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사진의 길은 분명 어딘가 존재하지만 어디인지 모를 곳들이다.

장소의 모호성. 그러나 누군가는 지나갔고 지나갈 .

길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방향도 알게 된다.

길이 맞는 길인지 아닌지는 가봐야 안다.

끝없는 길을 가다 보면 어렴풋이 끝을 수도 있다.

세이건이 말한 ' 창백한 푸른 '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들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창백한 푸른 점위에서.

 

 

사진가 김장욱은 France Icart-Photo 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공했다.

졸업 후 France Gamma Presse Images 소속 외신기자로 활동하면서 Time, Newsweek, Le Monde 등 국내외 여러 신문 잡지에 사진이 발표 되었다. Indonesia 에서 2년간 외신기자로 활동하면서 Kawah-Ijen 의 유황 노동자 , East Timor 의 게릴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진작업을 했다.

20여편의 장편 상업영화의 포스터와 현장 사진도 작업했다. 주요 작품은 ‘ 말아톤’ , ‘ 박수 칠 때 떠나라’ , ‘ 인어 공주’ , ‘ 버스, 정류장’ 등.

현재 미국 소도시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주변의 인물들과 풍경을 담고 있다. 그들을 통해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삶에 대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작품 소장처: Smithsonian Museum (Washington DC )

Madison AL - 김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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